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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2일 화요일

새끼 수리부엉이들의 모습


요즘 센터에는 야생동물의 새끼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끼들의 구조는 아직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많이 바쁘네요. 하지만 자원봉사자들과 근로학생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수리부엉이 유조들도 있는데요. 대부분 먹이반응이 좋지 않아 애를 먹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이반응이 있는 유조들은 야외동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 영상에 있는 수리부엉이 두 마리는 같은 야외장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난히 더워서 먹이도 일부러 오후에 해가 질 때쯤에 주는데요. 오늘은 너무 더워서 야외동 물을 싹 갈아주었습니다. 갈아주고 밥도 넣어주고 하니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해가 지기도 전에 물로 내려와서 저렇게 물도 마시고 목욕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에 CCTV공사를 한 보람이 있네요. 이제 내일 또 물을 채워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예쁜 모습입니다.


사람이 접근하자 위협하는 모습입니다.

날개가 버러졌던 녀석인데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형제인지, 남매인지 자매인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잘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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