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즘 11-210의 무게가 좀 늘긴 했지만 안 돌아다니고 빈둥대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토요일 오전에 덜컥 새끼를 낳아버린 것입니다. 수의사가 두명이나 이 녀석하고 있는 센터에서 자기 동물이 임신한 줄도 모르고 있었던 웃긴 상황이 발생해버린 것이지요.
어쩄거나 땅에서 키우게 하진 말아야겠다는 심정으로 그 너구리가 자주 쓰는 케이지 한 부분을 넣어주었더니 새끼들을 물고 굴(?)로 나르고 있습니다. 잘 키워내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어렸던 녀석들이... |
이렇게나 컸었는데... 설마 일을 벌이리라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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