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가리 띵동의 방생 준비가 한창입니다. 범상비행도 이루어지고 있고 오늘은 다른 말똥가리들과 함께 윙텍도 부착하였지요. 윙텍은 patagial tag이라고도 하는데 일종의 인식표입니다. 센터 자체적으로 제작을 하여 방생하는 동물들에게 착용시킬 계획에 있으며 이번에는 말똥가리들과 황조롱이들에게 시범적으로 부착하였습니다. 가락지는 시인성이 전혀 없는 반면 이러한 윙텍은 야외에서도 인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띵똥에게 부착한 윙텍 Blue 01입니다.
윙텍의 부착 장면입니다. Needle과 Washer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윙텍의 부착장소를 확인하고 소독중입니다. 모든 절차는 마취하에서 진행합니다.
방생 대상인 말똥가리 성체에게 부착하고 있습니다. Blue 02번이군요.
야외비행 중인 Blued 01 말똥가리 띵똥입니다.
아래의 비디오는 윙텍을 단 말동가리 띵동이 자유로운 비행을 하여 범상과 호버링을 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것입니다.
아래의 영상은 공중에 떠 있던 말똥가리가 Stooping 이라는 비행기술을 통해 먹이에 접근하는 과정을 촬영한 것입니다. Stooping은 일종의 낙하기술로서 높은 곳에 위치하는 조류가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기 위해 날개를 접어 몸통에 붙여 접근하다가 마지막에 날개와 꼬리깃을 펼쳐 속도를 줄이며 착지하는 과정에 대해 말합니다.
아래의 비디오는 말똥가리 띵똥의 비행을 저속으로 촬영하여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다소 화질 저하가 있으나 이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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