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결산 - 교육부문에 이은 '홍보' 부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말하지 못하는 야생동물을 대신해,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야생동물은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아 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비해 쉽게 잊혀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매일매일 그들의 옆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희가 꾸준히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면, 여러분도 야생동물을 잊지 않고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순간순간 일어나는 야생동물의 사고, 치료, 재활, 방생 등 여러 생생한 이야기들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Blog, Youtube, Facebook을 통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각종 공지사항으로 시작해 정보를 전달하고, 교육 및 견학을 신청할 수 있는 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 중에 있습니다.
2016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cnwarc.wixsite.com/main |
2016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블로그에는 총 37가지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
기존에 시행하던 홍보방법과 더불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가가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사례를 통한 조난 원인과 그 심각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시안성을 극대화하고, 공유가 무척이나 간편한 방법인 '카드뉴스' 제작을 비롯해, 야생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정보, 현 실태를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제작 등이 그 예입니다.
야생동물의 사례를 통해 조난 원인과 심각성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시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공유가 쉽고 편한 방법인 카드뉴스 |
야생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정보, 현 실태를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알리는 인포그래픽 |
또한, 홍보의 일환으로 방송 촬영 협조, 뉴스 정보 제공 등의 언론 홍보를 통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6년도에도 SBS, KBS뉴스 등 총 10회에 걸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TV 방송 매체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었으며, 그 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세계일보, 데일리벳 등 인터넷 뉴스나 온라인 매체, 잡지 등에도 다양한 기사와 자료를 제공하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활동과 이곳에 머무는 야생동물의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TV, 신문,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한 홍보 역시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방송 매체에 소개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역할과 야생동물의 이야기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대중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매순간 절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과 기회가 제한적이라 항상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저희에게 부족한 면이 많기 때문이겠죠.
2017년에는 '야생동물의 조난 원인을 알리고, 구조방법을 알리는 소책자'와 그동안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다녀간 많은 동물들의 사례를 담은 자연과학도서의 출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앞으로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한 분이라도 더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바라면서 달리고, 또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홍보활동에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작성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재활관리사 김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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