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검색해보세요

2012년 6월 1일 금요일

어린 삵들이 믾이 컸습니다.

어린 삵들이 아직은 우유를 완전히 뗀 것은 아니지만, 많이 활발해지고 스스로들 장난치고 그렇습니다. 야생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연물과 친해져야 하는데, 그를 위해서 넓은 방으로 옮겼고 나무 둥치를 넣어 주었더니 발톱도 갈고 숨고, 뛰어 놀고 그렇습니다. 건강하게 자라서 멋진 삵으로 살아가길 바라겠습니다.

논산에서 구조된 녀석은 이미 상완골이 부러졌다가 붙고, 다리 발달이 온전치 않네요... 잘 살 수 있을지... 가장 작으 녀석이랍니다. 어쩌면 어미가 버렸을 녀석이에요...

혼자서 의젓하게 얌전빼다가도 한번씩 쉑쉑 위협하는 녀석입니다. 이런 녀석이 야생화가 더욱 쉽습니다.

무엇이 있나? 호기심에 가득찬 눈 빛이죠?

넣어 둔 나무 둥치에 올라 앉아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잘 걷지도 못하던 녀석들이었는데...

다리 다친 녀석은 깁스때문에 올라앉지 못하고 다른 녀석들만 올라와 있습니다.

댓글 3개:

  1. 꼬마 호랑이들 엉덩이 씰룩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무척 귀엽습니다.

    답글삭제
  2. 너무 귀엽네요..ㅎㅎ 삵이라는 동물을 동영상으로 보는건 처음인데..고양이랑 호랑이를 섞어놓은것 같네요..ㅋㅋ;;

    답글삭제
  3. 우와 정말 너무 귀엽네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