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분께서 계류중인 야생동물들을 위해 오메가-3를 기부해주셨어요 |
저희 센터에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두시부터 다섯시까지 항상 오셔서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희 학교에서 강사로 계시는 장영주 선생님이신데요. 매주 그렇게 공주에서 오시곤 하십니다. 요즘에는 학생 둘도 동행하고 계시구요. 덕분에 매주 화요일엔 센터가 더 깨끗해지는 듯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기부하신다며 수건을 가지고 오시더니 이제는 반찬통부터 강의하시고 남은 야채 재료들, 직원과 방문객들을 위한 커피와 차까지 기부를 하셨죠. 가장 최근에 이렇게 오셔서는 오메가-3도 주셨어요. 저희 센터에서 요즘 개선충으로 털이 많이 빠진 너구리들에게 오메가-3를 매일 급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을 해주셨나봐요. 사람도 먹기 힘든 걸 이렇게 가져다 주셔서 솔직히 저희도 조금 탐은 났지만 동물들의 더 나은 영양과 빠른 회복을 위해 빼지 않고 꼬박 꼬박 급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주 자원봉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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