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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8일 목요일

훈련개체를 순치하는 자원봉사 학생들


  저희 센터에 있는 훈련개체 중에는 쥬디라는 말똥가리가 있습니다. 쥬디는 왼쪽 날개를 절단하여 방생을 하지 못하는 개체로 센터에 방문하는 손님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교육과 홍보를 위해 센터에 계류 중입니다. 또 벌매 한 마리와 샤샤라는 황조롱이도 그와 비슷한 이유로 센터에 남아 사람에게 가까워져 있는데요. 이 개체들의 순치 과정을 자원봉사자들이 맡아 하는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쥬디는 부리가 살짝 비틀어져 맞지 않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말똥가리가 쥬디라고 합니다.  먹이를 주기 전에는 항상 먼저 알고 저렇게 사람이 있는 쪽을 쳐다봅니다. 쥬디에게 먹이를 주고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을 자원봉사자가 함으로 교육과 동시에 훈련도 행하게 되는 것이죠.



쥬디를 순치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박경혜 학생입니다.
사진과 같이 손 위에 올리고 조심히 다른 손으로 대면서 순치를 해줍니다. 물리거나 집히지 않게 조심해야겠죠.



쥬디를 순치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학생입니다.

벌매와 자원봉사 정수현 학생입니다.
이 새는 벌매라고 하는데 훈련개체 중에 제일 무거운 아이입니다. 그래서 오래 들고 있기에는 팔이 아프죠. 여학생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벌매도 사진 찍는 법을 아는 지 예쁘게 나왔네요. 먹이 먹고 난 후에 찍은 거라 소낭 부분이 .. 기분 좋아 보입니다.



샤샤와 자원봉사  김미소  학생입니다.

샤샤라는 황조롱이는 센터에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도 있는 오랫동안 센터와 함께한 개체입니다. 배고플 때 사람이 다가오면 배고프다고 울기도 하는 영리한(?) 우리 샤샤지요.


벌매와 자원봉사학생이 보기 좋은 모습이지요. 벌매가 사진 찍을 줄 아네요.




자원봉사 학생들과 훈련개체 세마리가 함께한 사진입니다.


자원봉사로 이렇게 와서 도와준 신입생 여학우 세 분께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전하고자 합니다. 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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