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6~8월)에는 총 498마리의 야생동물이 구조되었으며, 6월에 277개체, 7월 140개체, 8월 81개체 순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된 동물은 조류 50종 380개체(76.3%), 포유류 9종 117개체(23.5%), 파충류 1종 1개체(0.2%)였으며, 조류에서는 흰뺨검둥오리가 106마리, 포유류에서는 고라니가 91마리로 가장 많이 구조되었습니다. 파충류는 조류나 포유류처럼 구조센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은 아닙니다. 이번 여름에 접수된 자라는 다행히 도로변에서 발견된 정상 개체로, 차량충돌이 우려되어 포획 후 안전한 곳에 방생한 케이스였습니다.
2. 구조 원인 분석
3. 구조 지역 현황
아산시가 136건, 천안시 102건으로 구조 개체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큰 도시지역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충남지역 이외에도 경북 포항시, 경기 구리시에서도 신고자분께서 구조한 동물을 직접 데리고 오셨습니다.
4. 구조 및 치료 결과
이번 여름 3달간 구조되어 치료받은 498마리 중 214마리(43%)가 자연으로 돌아갔으며, 23마리는 현재 치료 및 재활 과정 중에 있습니다.
작성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진료수의사 이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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