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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일 토요일

2012년 11월 3일 벌매 enrichment




2012년 11월 3일 오후 4:47 부터 동물행동풍부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먹이를 조금 쉽지 않게 줌으로써 벌매가 야생에서 가진 식습관을 잊지 않게 하고 동물의 무료함도 줄여주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벌매의 모습입니다.
공 안에 먹이를 넣는 모습입니다.

동물행동풍부화 훈련의 일종으로 먹이를 쉽게 주지 않고 약간 노력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듭니다.
고무 공 안에 준비한 먹이 (토막낸 병아리)를 넣고 있습니다.


벌매는 공을 주자마자 바로 반응을 보입니다.





공 안에 있는 먹이를 빼 먹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발과 부리를 모두 사용해 공을 이리저리 굴리며 먹이를 뽑아 먹습니다.



동물행동풍부화훈련 과정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진행된 동물행동풍부화 훈련의 전 과정은 충분히 관찰되었고
기록지에 사진과 관찰내용 및 평가,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동물행동풍부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먹이를 변형해 주는 것 이외에도
방생할 수 없게 된 동물이 사람에 익숙해지기 위한 것도 한 종류라고 합니다.

야생에서 훨훨 날아다녀야할 벌매가 상처를 입고 날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는데,
행동풍부화를 통해서 야생의 모습을 잃지 않고 점점더 나아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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