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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8일 월요일

예산유치원에서의 견학 방문


지난 6월 14일, 예산유치원에서 견학차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만 3세에서 만 5세 아이들 약 56여명이 방문하신다는 연락에 많이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얌전하고 질서도 잘 지켜서 순조롭게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같이 오신 선생님들께서 협조를 너무 잘해수셔서 대단히 감사했답니다. 선생님들도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견학을 왔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더 많이 배우고 갔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센터의 김문정선생님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유난히 더웠지만 더위도 못느끼고 금새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았습니다. 더운데 집중 잘해주고 질서 잘 지켜준 아이들한테도 고맙다고 예뻤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센터에 도착한 예산유치원생들에게 센터 견학에 앞서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는 김문정 선생님! 아이들도 줄 잘서고 기다리고 있지요.


센터에 들어선 아이들은 한 줄로 잘 서서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습니다. 아이들도 궁금한게 많았는지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더군요.


저희 센터 복도에는 이렇게 보기 슆게 야생동물의 구조부터 진료 및 치료, 재활과 방생 등의 과정을 판넬로 만들어놨죠.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보시고 가르쳐주시는 모습입니다.


요즘 너구리 새끼들이 이동장에 계류하고 있어서 밤부터 아침 까지는 복도에 이동장을 두고 있는데요. 마침 아이들이 오전에 와서 너구리 새끼들을 보고는 냄새가 난다며 코를 붙잡더군요. 그래도  매일 치우고 닦고 있습니다.. !!


 본격적으로 진료실과 입원실이 있는 곳으로 들어섭니다.


이 곳은 입원실입니다. 입원하고 있는 개체가 많아 들어가 보지는 않고 문 밖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바깥으로 나갑니다. 바깥에서는 훈련조류들을 직접 볼 수 있어요!


훈련조류를 바로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질서 있게 네 줄로 앉습니다.


김문정선생님께서 훈련조류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나서셨습니다. 이 앞에는 벌매라는 훈련조류가 보이는 군요.


햇볕이 내리쬐는데도 다행히 아이들이 집중을 잘 하고 있습니다. .


문정선생님과 닌자라는 황조롱이 입니다. 의젓한 닌자가 한 몫 합니다.


닌자(황조롱이)와 어린이들입니다.


 이 날 아이들 뿐만아니라 선생님들도 적극적으로 질문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다들 더운데 수고 많으셨구요. 저희도 설명하면서 이 일을 한다는 데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도 꼭 이 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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