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예산유치원에서 견학차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만 3세에서 만 5세 아이들 약 56여명이 방문하신다는 연락에 많이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얌전하고 질서도 잘 지켜서 순조롭게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같이 오신 선생님들께서 협조를 너무 잘해수셔서 대단히 감사했답니다. 선생님들도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견학을 왔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더 많이 배우고 갔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센터의 김문정선생님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유난히 더웠지만 더위도 못느끼고 금새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았습니다. 더운데 집중 잘해주고 질서 잘 지켜준 아이들한테도 고맙다고 예뻤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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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도착한 예산유치원생들에게 센터 견학에 앞서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는 김문정 선생님! 아이들도 줄 잘서고 기다리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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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들어선 아이들은 한 줄로 잘 서서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습니다. 아이들도 궁금한게 많았는지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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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센터 복도에는 이렇게 보기 슆게 야생동물의 구조부터 진료 및 치료, 재활과 방생 등의 과정을 판넬로 만들어놨죠.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보시고 가르쳐주시는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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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구리 새끼들이 이동장에 계류하고 있어서 밤부터 아침 까지는 복도에 이동장을 두고 있는데요. 마침 아이들이 오전에 와서 너구리 새끼들을 보고는 냄새가 난다며 코를 붙잡더군요. 그래도 매일 치우고 닦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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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진료실과 입원실이 있는 곳으로 들어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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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입원실입니다. 입원하고 있는 개체가 많아 들어가 보지는 않고 문 밖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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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깥으로 나갑니다. 바깥에서는 훈련조류들을 직접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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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조류를 바로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질서 있게 네 줄로 앉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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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선생님께서 훈련조류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나서셨습니다. 이 앞에는 벌매라는 훈련조류가 보이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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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내리쬐는데도 다행히 아이들이 집중을 잘 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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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선생님과 닌자라는 황조롱이 입니다. 의젓한 닌자가 한 몫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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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황조롱이)와 어린이들입니다. |
이 날 아이들 뿐만아니라 선생님들도 적극적으로 질문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다들 더운데 수고 많으셨구요. 저희도 설명하면서 이 일을 한다는 데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도 꼭 이 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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