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한 공장 배수구에 빠진 녀석들을 공장 노동자분들의 꺼내어 보관하고 있다가 아산시의 구조일을 도와주시는 분께서 밤늦게 인수받아 저희 센터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한동안 고민을 하다가 일단 센터에서 키워보기로 하였고 강아지용 분유를 먹여보려 했지만 어미를 잃은 탓인지 3일 정도는 젖을 많이 거부했었지요. 한동안 젖 먹이느라 고생하다가, 마침내 녀석들도 항복하고 젖을 잘 받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새끼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마침내 접시우유를 받아먹을 수 있게 되어서, 너구리 짬밥이에게 올려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끼 너구리들이 우유를 먹고 있습니다. 목에 차고 있는 것은 케이블타이인데, 개체구분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훈련받은 사람들만 사용해야 합니다. |
사람들도 그렇지만 어려서는 치고박고 싸우고 개물고 장난하는 걸 좋아하죠...
짬밥이가 새로 만들어 준 집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일부 새끼들도 이미 들어갔죠. |
밖으로 나와 나머지 새끼들도 데리고 가려고 노력합니다. |
집 안의 새끼 너구리가 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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