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1일 현재까지 구조/접수된 야생동물은 총 375마리이며,
그 중 2월에 접수된 259마리의 집단 폐사체(밀렵에 의한 뱀 사체들)가 포함되었습니다.
폐사체와 DOA를 제외한 총 구조/접수된 동물에서 치료 및 재활을 마치고 자연으로 돌아간 실질방생율은 20.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과 2월에 구조/접수된 야생동물은 각각 61, 302(259마리는 뱀 사체들)건이며,
세부 결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초에도 밀렵으로 인한 사고(총상, 농약중독 등)가 특히 다발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조 원인별로 보면 아래 5가지가 주요 구조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전선/건물과의 충돌
2. 차량과의 충돌
3. 총상
4. 기아 및 탈진
5. 중독사고(농약)
농약 중독 사고의 경우 10건 중 8건이 방생이 되었는데, 구조된 뒤 빠른 응급처치를 실시하면 예후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총상으로 구조된 동물의 경우는 매우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되어 단 1건도 방생되지 못할 정도로 그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위의 1,2월 세부 결과를 보시면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동물들도 밀렵꾼에 의한 총에 상당수가 희생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3년 1, 2월 구조원인별 건수. 주요 구조 원인으로는 충돌, 총상, 기아 및 탈진, 중독(농약) 순서로 나타났다. |
안타깝게 폐사하거나 안락사된 동물들도 있었지만,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자연으로 돌아간 야생동물들도 많았습니다.
그 중 방생 현장을 촬영해둔 야생동물들의 영상 자료를 모아 보았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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